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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자본에 의해 오염되지 않은 탓에 매니아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경리단길. 독특한 컨셉의 조그마한 가게들이 제각기의 매력을 맘껏 뽐내고 있는 곳이다.

그중 이 아름다운 가을날 낭만을 마실 수 있는 바 매니아 스트리트를 소개한다. 경리단길을 녹사평대로 쪽에서 들어와 200m정도 올라오면 오른편에 위치해 있다.

파란 가게 차양에 적혀 있는 봅 말리의 “No Women No Cry”의 한 구절 “Everything is gonna be alight”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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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평 남짓한 실내와 그보다 작은 실외 합쳐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는 정도, 하지만 바텐더 서비스 구역을 중심으로 3면이 바 (bar)로 되어있는 구조여서 자리는 넉넉한 편이다.

투박한 파란색 페인트, 활짝 열려있는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는 개방 구조, 그리고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봅 말리의 노래…어쩌다 스쳐가는 비라도 내리면 하바나 거리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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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이 충실하다. 최강의 독주로 알려져 있는 Adios Motherfucker (원래 이 이름은 바에 앉아 취해 진상을 부리는 손님을 “보내기” 위해 바텐더가 보드카, 럼, 데킬라, 진을 섞어 서비스로 만들어 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를 포함, 데킬라와 럼을 베이스로 하는 다양한 칵테일이 부담없는 가격 (~15,000원)으로 제공된다. 맥주 컬렉션도 훌륭하고 싱글몰트도 맥켈란 등 잘 알려진 브래드 위주로 구색을 갖추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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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ios Motherfucker

Adios Motherfucker

 

위치:  경리단길의 녹사평대로 입구에서 부터 약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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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Lee
서브컬쳐를 사랑하는 패션 관련 회사 CEO.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작지만 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꿈인 30대 후반. 직업 특성상 여행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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