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에 거주하는 카라 아나야라는 30세 여성은 PGAD(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 상시 성기가 흥분되어 있는 병)이라는 독특한 질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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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루에 6시간 이상 성적으로 흥분되어 있는 상태이고 2시간에 180회 혹은 1분에 2-3회의 오르가즘을 느낀다고 한다.
지난 3년 동안 이 병의 치료를 위해 많은 의사들과 상담사들을 만났지만 워낙 원인조차 모르는 희귀병인지라 치료에는 실패를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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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D는 여러 여성들에게 다양한 증상으로 발견된다. 섹스에 대한 욕구와는 상관없이 단지 클리토리스가 따갑거나 질벽에 피가 몰려 질압이 높아지는 등 원하지 않는 흥분 상태에 이르는 것 뿐이라 즐거움과는 상관없고 오히려 고통에 가깝다고 하니 부러워할 일은 절대 아닌 듯 하다.
실제로 카라 자신도 집 밖에 나가기를 두려워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