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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이용하는‘플라워 테라피’가 도입,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쁜 꽃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죠. 이처럼 꽃의 좋은 기운을 받아 몸과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 플라워 테라피입니다. 일본에서는 2003년 내각부 지정 비영리법인 플라워테라피협회가 출범, 병의 치료나 간병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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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테라피는 보완 대체의학 중 원예 치료학의 한 가지입니다. 중환자가 꽃을 보며 마음의 위안을 얻는 것에 착안해 꽃을 치료와 간병에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꽃의 색깔, 모양, 향기는 사람의 마음뿐 아니라 몸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는데요, 플라워 테라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꽃들을 소개합니다.

01 프리지아 (붓꽃과)

봄꽃이라고 생각했던 프리지어가 요즘에는 일년내내 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박하향과 비슷한 프리지어의 향기는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혈압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약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자율신경의 하나인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을 조정하여 상승된 기(氣)를 내릴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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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강장병 밀리언 (백합과)

꽃꽂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중의 하나가 초록색입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숲속에서 크게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안정된다고 하는데, 초록색의 밀리언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양의학의 의사는 환자의 눈이 빨간것을 보고 간경(肝經)이 약해진 것이라고 판단합니다. 업무에 시달리면서 피로는 점점 쌓여만 갑니다.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이럴 때 파란꽃은 지쳐있는 몸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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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캄파뉴러 (도라지과)

꽃의 모양이 마치 종과 비슷하다 해서 영어로 ‘벨플라워’라고도 합니다.

이꽃의 보라색은 간의 경락에 막혀있는 기(氣)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간장의 움직임을 좋게 합니다. 스타티스(갯질경이과) 음의 요소를 가지고 있는 스타티스꽃은 정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생명력이 굉장히 강하며 색도 변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말릴 수 있는 꽃입니다. 불면증 음양의 균형을 하루에 적용시켜 보면 낮은 양, 밤은 음이 됩니다.

그러나 불면증의 경우에는 밤이 되어도 양기가 지나치게 강해 음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음기를 보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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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안개꽃 (파랭이꽃과)

불면증의 경우 주위환경을 음의 상태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개꽃은 대표적인 음의 꽃입니다.

침실에 장식해 주세요. 조용히 잠을 잘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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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터키 도라지꽃 (용담과)

하얀꽃잎에 보라색의 테두리가 들어간 정말 아름다운 꽃입니다. 이꽃의 색깔과 모습을 보고 있는 것만 으로도 초조하고 불안하던 기분이 진정 될 것입니다.

감기는 초기증상 (재채기가 나온다. 한기가 든다, 두통이 생긴다 등) 때 고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동양의학에서는 나쁜기운이 몸속으로 침입해 생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체력을 단련시켜 나쁜기운을 쫓아 내도록 합니다.

선더소니아 (백합과) 종 모양으로 재미있게 생긴 오렌지색의 이 꽃은 인기있는 꽃중의 하나 입니다. 이 꽃은 차갑게 식어버린 마음에 안도감을 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 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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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꽃아카시아 (콩과)

감기의 증세가 심해지면 식욕부진이나 구토등의 위장장애를 일으키기 쉬워지는데 꽃아카시아의 화려한 노란색이 식욕증진에 좋은 역활을 할 것입니다. 저혈압 저혈압이란 쉽게 피로해 지며 권태, 두통, 현기증, 오전중에 머리가 무거움을 느끼는 등 에너지가 부족한 증세를 말합니다.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기력과 체력이 좋아져 증상도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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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거베라 (빨강/분홍) (국화과)

키가 크고 빨간 거베라에는 혈액의 순환을 좋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꽃색이 식욕을 증진시켜 소화기능을 회복시켜줍니다. 분홍거베라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레몬리프 (철쭉과) 입의 모양이 레몬과 닮았다고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녹색은 재생의 색이라고도 하는데, 식물의 새로운 생명의 상징이면서 끊임없는 생명력을 우리들에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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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스트레스나 불안 정신적 긴장이 오래 계속되며 심장에 커다란 부담을 주게 됩니다. 마음을 여유롭게 하고 느긋하게 하게 생활하면 심장의 부담이 줄어들고 발작을 예방 할수 있습니다.

마거리트 (국화과)향기에 청열해독의 작용이 있으며 동계 (가슴이 보통때 보다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세)나 쉽게 숨이 차는 증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하얀꽃은 진정 작용이 있어 심장의 부담을 덜어 줍니다.

08 분홍색 튤립 (백합과)

남보라색의 꽃이 몸의 피로를 풀어주며 편안한 잠을 잘 수 있게 해줍니다. 또 들풀의 이미지가 안정감을 줍니다. 다른 남보라색의 꽃으로 대용 할 수 있습니다.

전신피로에 좋은 꽃으로 생명에너지가 감소한 상태를 전신피로라고 합니다. 피로가 겹치면 의욕이 사라지고 기분이 우울해집니다. 또 다리가 휘어청거리면서 잘 넘어 집니다. 이럴때는 건강한 기(氣)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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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장미꽃

사람에게 가장 큰 행복감을 전해주는 꽃이라고 생각 합니다. 장미의 달콤한 향기는 심신의 피로를 해소하며 활력을 줍니다. 또한 밝고 유쾌한 기분으로 이끌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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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레이스플라워 (미나리과)

흰색의 아주 가느다란 꽃으로 고급스러우며 따듯한 느낌이 듭니다. 피로한 심신을 부드럽게 풀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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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미
가업인 학원 사업을 하다가 플라워에서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컴퍼니 블룸앤코와 성수동의 복합공간 무드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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