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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에 대한 표준을 정상적인 것으로 복원하려는 움직임, 그리고 지나치게 마른 모델과 그 위험성에 대한 우려는 현재 패션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이슈이다.

물론 러브앤에서도 어려 차례 소개했듯이 많은 브랜드들과 미디어들이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기용하는 등 이 문제를 정면에서 돌파하려는 노력을 해 왔지만 그럼에도 ‘마른 모델’이 런웨이에서는 ‘정상’이라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도 오래가지는 않을 전망이다. 미디어 Women’s Wear Daily에 따르면 프랑스는 ‘저체중’ 모델을 고용한 에이전트와 디자이너들을 처벌할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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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안에 따르면 모든 모델들은 정기적으로 체중 테스트를 받아야 하며, 이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모델을 고용하면 최고 75,000 유로의 벌금과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모델들은 일에 지원하기 전에 BMI*가 최소한 18은 넘는다는 의학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BMI 18은 키가 173cm라면 체중이 약 54kg 정도로, 의학적으로 BMI 18.5를 저체중 (underweight)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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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보건부 장관인 마리솔 투렝은 한 인터뷰에서 “이 조치는 모델을 보호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이들을 보며 영향을 받을 수많은 소녀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 소녀들이 지나친 다이어트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성들이 체중에 대한 강박이 이제는 사라지게 될까? 프랑스의 과감한 조치에 박수를 보내며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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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y Max Index, 즉 체질량 지수. 인간의 비만도를 체중과 키로 나타낸다.

b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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