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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하면 떠오르는 것은? 꽃, 선글래스, 비발디와 함께 스타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봄의 상징인 파스텔 컬러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올봄에는 전통적인 파스텔톤 보다 다소 강렬한 컬러가 유행할 전망이다. 지난 패션위크 기간 중 선보인 트렌드로부터 올봄 유행할 컬러 7가지를 정리했다.

아미 그린 (Army Green)

그린은 봄마다 환영받는 컬러이지만 올봄은 특히 군복을 연상시키는 아미 그린이 유행할 전망이다. 아미 그린은 단일한 색조라기보다는 카키에 가까운 밝은 그린부터 아래 사진에 보여지는 다크 그린까지 다양한 색조를 포함한다.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마크 제이콥스나 소니아 라이켈, 샤넬이 아미 그린 컬렉션을 선보였었다.

주말 편히 입을 수 있는 옷에 잘 어울리지만, 화려한 그래픽 프린팅을 결합하거나 대담한 보석이나 메탈릭 하이일과 매칭시키면 의외로 쉬크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샤넬

Chanel

레몬 옐로우 (Lemon Yellow)

화사한 레몬 옐로우는 액센트를 주기 위한 보조적인 컬러로 많이 쓰였지만 올봄에는 주인공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발망, 클로에, 셀리느 등이 런웨이에서 레몬 옐로우를 테마로 한 컬렉션을 선보였었다.

Paule Ka

Paule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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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애플 레드 (Candy Apple Red)

레드는 지난 여러 시즌에 걸쳐 주목받아온 컬러였는데 올봄의 레드는 역시 화사한 캔디 애플 레드. 가을에 더 잘 어울릴 것 같기도 하지만 아담 셀만, 크리쳐 오브 윈드, 아크네 등이 런웨이에서 선보여젔듯이 올봄의 주요 트랜드 컬러가 될 것이 틀림없다

Delpozo

Delpozo

뮤티드 라일락 (Muted Lilac)

차분한 이 라일락 컬러는 올봄 유행할 컬러 중 가장 봄스러운 파스텔 톤이다. 언뜻 보면 사카린 퍼플처럼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컬러이다.

발렌시아가, 데렉 람, 쥴리에따 등이 런웨이에서 이 컬러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Giulietta

Giulie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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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릭 골드 (Metallic Gold)

얼마 전 소셜 미디어를 뒤흔들었던 드레스 게이트를 기억하는가? 그 골드 드레스의 골드이다. 원래 겨울에 어울리는 컬러이기는 하나 올봄의 트랜드 컬러 중 하나이다.

DKNY, 툼, 파우스토 퍼글리시 등이 컬렉션을 선보였다.

Fausto Puglisi

Fausto Puglisi

딥 틸 (Deep Teal)

틸은 다크 그린이 가미된 블루를 의미한다. 버버리, 에르뎀, 아크네 등이 이 컬러의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특히 가죽 제품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Acne

Acne

오렌지 셔베트 (Orange Sherbet)

전통적인 오렌지 보다 살짝 더 산뜻하고 화사한 색상이다. 올봄 향수 등에서 대유행할 시트러스 (감귤) 계열의 컬러판이라 할 수 있다.

코치, 미우 미우, 비비엔 웨스트우드 등이 컬렉션을 선보였었다.

Vivienne Westwood

Vivienne West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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