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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상반신을 노출할 권리, 즉 토플리스 권리는 남녀 평등에 입각한 여성의 권리인가? 남자들이 보기에 참 바람직한(?) 그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FreeTheNipple이라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지만 오프라인에서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예를들어 2015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베니스 비치의 시의회가 남녀 공히 상의를 노출하고 선탠을 하는 것을 허용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물론 베니스 비치가 소속되어 있는 LA 카운티 전체로는 아직 여성의 상의 노출이 불법이기 때문에 카운티의 감독 위원회에 베니스 비치를 예외로 하는 청원을 제출하기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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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연방제를 채택하고 있는 미국에서 여성의 토플리스의 합법화 여부는 주마다 다르고 또 각 카운티나 시의 조례에 따라 다르다.

비영리 단체인 GoTopless.org가 작성한 지도에 따르면 이미 많은 주들이 주 법률로서 여성의 토플리스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아래 지도 중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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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oTopless.org

법률적으로는 불법이지만 굳이 단속과 처벌을 안하는 어정쩡한 주 (오렌지색) 몇개를 제외하면 여성의 토플리스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주 (빨간 색)는 유타, 인디애나, 테네시 등 3개 주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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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합법이라고 해서 아무곳에서나 가슴을 드러내고 돌아다녀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카운티나 시에 따라 달라지고, 노출 권리와는 별도로 공공 장소에서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는 역시 처벌받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8부 능선을 넘었다고 할까. 미국 전역에서 여성의 토플리스가 허용될 날이 그리 머지않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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