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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거세게 부는 성정체성의 유동화 트랜드에 박차를 가하는 일이 있어날 전망이다. 바로 호칭어인 ‘Mx”에 대한 소식.

중성이나 성전환자 혹은 여러 이유로 자신의 성(性)을 규정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위한 호칭인 Mx(믹스로 발음)가 옥스포드 영어 사전에 등재됨으로써 공식 용어가 된다고 한다.

Mx는 지난 2년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활발히 사용되어 왔었다. 특히 행위 예술가 저스틴 비비안 본드는 그 캠페인의 선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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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이제는 운전 면허증이나 은행 문서 등에서도 사용되고 있는데 드디어 옥스포드 사전에 등재됨으로써 공식 용어가 된 것.

옥스포드 영어 사전의 부편집장인 조나단 덴트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이것은 영어라는 언어가 사람들의 생각과 행위를 규율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그것들을 수용하면서 변화해 가는 것을 보여주는 생생한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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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체성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은 이미 커다란 트랜드가 되고 있다. 페이스북만 해도 자신의 프로필 상의 성별 선택에 ‘인터섹스’, ‘트랜스젠더’ 등을 포함, 71개의 옵션을 포함시켰었다.

또한 현재 영국 노동당 섀도우 캐비넷*에서 국토안전부 장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벳 쿠퍼도 노동당이 집권할 경우 중성용 여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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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내각이라는 뜻으로 양당제가 잘 발달되어 있는 영국에서는 야당이 정권 획득에 대비해 총리 이하 각 각료로 예정된 멤버를 정해둔다. 만약 정권을 잡으면 그 멤버가 그대로 내각의 장관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섀도우 캐비넷은 당 운영의 중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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