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파리 패션위크가 끝나고 나면 새삼 실감하는 것이 있다. 이 세상에서 프랑스 여성들처럼 옷을 잘 입는 여성들은 없다는 것.
코코 샤넬에서 샬롯 갱스부르까지 그들은 별 애도 쓰지 않고 마치 그렇게 태어난 것처럼 자연스럽게 클래식한 우아함을 소화해낸다. 그리고 그 우아함에는 프랑스 특유의 심플함이 있다.
프랑스 스타일링의 심플함을 이해하고 싶다면 코코 샤넬의 명언을 한번 음미 해보라.
Before you leave the house, look in the mirror and take one thing off (집을 나서기 전에 거울을 보며 한가지를 벗거나 풀러라).
옷이건 액서사리건 ‘과한 것’을 경계하라는 의미이다. 또한 그들은 유행을 맹목적으로 추종하지 않는다. 어떤 유행이든지 자신의 스타일 안에서 녹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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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프랑스 여성들의 타고난 감각을 바로 내 것으로 만들기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여기 소개하는 프랑스 젊은 여성들이 가장 즐겨찾는 9개의 브랜드를 통해 그들의 시그내쳐 스타일을 표현해보는 것은 가능하다.
온라인 쇼핑몰을 갖춘 브랜드들도 많고 그렇지 않더라도 ASOS 같은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해외 직구파라면 관심을 가져보자.
The Kooples
The Sandro
Iro
A.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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