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의 현실 세계 아메리칸 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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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맨디스 감독의 1999년 영화 <아메리카 뷰티>에서 이웃집 아저씨이자 친구 아버지인 케빈 스페이시를 도발하던 여고생 미나 수바리를 기억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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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년 스페이시의 에로틱한 환상 속에서 빨간 장미꽃 더미에 파묻혀 있던 수바리의 목욕씬은 큰 화제였고 이후 다양한 패러디와 예술 작품의 소재가 되어왔었다.

이번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포토그래퍼 캐리 프루쓰가 이 장면을 모티프로 하는 연작을 발표했다. 다양한 체형을 가진 14명의 여성들을 모델로 하여 <아메리칸 뷰티>의 명장면을 연출한 것.

이 작품 역시 기존의 여성미에 대한 강박적인 표준을 해체하고 여성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는 최근의 패션 트랜드와 무관하지 않다.

“자신의 옴에 대한 열등감을 떨쳐버리고 환상 속의 드림걸의 일원이 됨으로써 그들은 지금까지 자신의 몸에 대해 불만을 얘기하던  그 에너지를 보다 인생의 긍적적인 방향으로 발산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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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아메리칸 뷰티들을 보라. 그들이 어떤 몸을 가졌든지 상관없이 자신의 벗은 몸을 당당히 드러내는 자신감만으로도 아름답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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