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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여름은 그야말로 클래식 음악의 향연이다. 3대 음악 축제라 불리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바이로이트 페스티벌,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을 위시해서 수많은 음악 축제들이 세계적인 연주자와 지휘자로 음악팬들을 유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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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한 축제를 소개한다.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브레겐츠의 보덴 호수에서 열리는 오페라 축제인 브레겐츠 페스티벌 (Bregenzer Festspiele)이 바로 그것.

매년 7월말부터 시작, 약 한달 동안 열리는 이 축제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호숫가가 아닌 호수 위에 마련되는 무대의 웅장함 때문. 예를들어 2011-12년 공연된 조르다노의 <앙드레 셰니에>의 경우 여인의 상반신이 설치됐는데, 상반신 길이가 24m, 머리 무게만 60톤에 달했다.

2011-12 앙드레 셰니에

2011-12 앙드레 셰니에

2011-12 <앙드레 셰니에> 하일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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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것은 무대의 크기만이 아니다. 거대한 무대 장식들은 기계로 구동되며 다양한 무대 장치들과 함께 <태양의 서커스>를 연상시키는 현란한 스턴트를 선보인다.

이 정도의 스케일로 무대를 구성하다 보니 같은 작품을 2년 동안 공연하는 것이 특징. 2013-14년에는 모짜르트의 <마술피리>가 공연되었었고, 올해와 내년에는 푸치니의 <투란도트>가 공연된다.

2015-16 투란도트

2015-16 투란도트

2013-14 마술피리

2013-14 마술피리

2009-10 아이다

2009-10 아이다

2007-8 토스카

2007-08 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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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겐츠에 가기 위해서는 독일 뮌헨이나 스위스 취리히 공항을 통해 이동하는 것이 수월하다. 취리히에서라면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린다. 티켓은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페스티발 기간에는 아무래도 숙박이 부족하기 때문에 티켓과 함께 호텔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내년 페스티발을 기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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