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연구와 주장, 그리고 신화가 존재해 왔던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통념을 깨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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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오 의료원과 인디애나대학교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오로지 클리토리스를 어떻게 자극하느냐, 즉 어떤 체위로 섹스를 하느냐가 여성 오르가즘을 결정하며 대개 여성 오르가즘에 중요하다고 여기는 심리적 요인, 페니스 크기, G-스팟 같은 것은 오르가즘과 무관하다고 한다.
메이오 의료원의 제이슨 시글 박사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 연구에 의해 G-스팟이나 페니스 크기 같은 사회적인 통념에서 벗어나 많은 여성들이 오르가즘에 이르지 못하는 과학적이고 육체적인 이유를 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성 오르가즘을 얻기 위해 효과적인 체위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번 연구에 따르면 “클리토리스를 질벽 방향으로 움직이는” 체위가 오르가즘 성취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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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후배위는 여성 오르가즘에 좋은 방법이 못 되고 오히려 ‘정상위’나 또는 ‘여성 상위’가 가장 적절하다고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연구의 중요한 성과로서 여성 불감증을 수술이나 치료제로 치유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점을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