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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자와 ‘나체 결혼’을 한 26세의 프랑스 여성의 러브 스토리가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물론 ‘나체 결혼’이란 실제 나체로 결혼식을 올렸다는 뜻은 아니다. 중국에는 결혼 시 남자가 아파트나 자동차를 해 오는 지참금 풍습이 있는데, ‘나체 결혼’은 그런 지참금 없이 하는 결혼을 일컫는 중국어 ‘裸婚’을 영어권 매체들이 그대로 번역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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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매체 텐센트에 의하면 에밀리에는 푸단 대학교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으로 3년전 중국에 왔다고 한다.

중국어를 포함 6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녀는 당시 소주의 한 호텔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24세의 씨에 동린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씨에는 호텔 근처의 골프클럽에서 골프 코치로 일하고 있었는데 에밀리에가 호텔 투숙객을 그 골프클럽으로 안내하면서 운명의 만남을 갖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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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씨에의 위챗 아이디를 받았고 이렇게 시작된 사랑은 지난 4월 9일 거행된 결혼식으로 해피엔딩을 막을 내린다.

결혼을 하면서 커플은 아파트나 자동차 등을 모두 생략하고 에밀리에는 씨에로부터 고양이 한마리만을 선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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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의 결혼 소식에 부러움 넘치는 네티즌들의 댓글이 쇄도했는데 중국에서 만연하고 있는 배금주의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다.

운좋은 녀석! 미녀와 결혼하면서도 주택담보대출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었다니!”

“외국 여성이 중국 여성보다 검소해. 내 여자 친구는 BMW를 안 사주면 결혼을 안해준단다.

그도 그럴 것이, 중국에서 “나체 결혼”은 대단히 드물다고 한다. 딸에게 물질적 안정을 보장하기를 원하는 구세대 부모들이 허락을 안하기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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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사랑과 결혼의 의미를 보여주고 실천한 이 아름다운 커플의 앞날에 축복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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