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서비스와 편의 시설, 고급스러움 그리고 용이한 접근성 때문에 호텔은 연인들에게 좋은 데이트 장소이다. 하지만 나만의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21세기 고급 브랜드 호텔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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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작지만 독특하고 개성있는 매력과 감성을 가지고 있는 서울 시내 부티크 호텔 4곳을 소개한다. 이 좋은 가을 날 저녁식사나 술 데이트도 좋고 하룻밤 위켄드 게타웨이도 좋다. 데이트 버킷리스트에 추가해 보자.
01 L7 호텔
출처: L7 명동 홈페이지
롯데호텔의 서브 브랜드로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며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이들을 위한 도심 속 휴식 공간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호텔 L7 명동.
다양한 작품과 패턴월로 꾸며진 이곳의 로비는 다양한 작품과 패턴월로 장식되어 신선함이 느껴지며 호텔과 문화 컨텐츠의 조합을 시도한 공간이라는 것을 실감시켜준다 . 특히 캐릭터 디자이너 그룹 모모트의 그래픽 아트로 벽면을 채운 로코믹스 스위트는 강추.
서울 거리를 둘러볼 수 있는 인력거 서비스는 연인들을 매료시킨다. 3층에 위치한 버블 라운지 앤 바와 이미 명소로 자리잡은 21층의 루프톱 바 플로팅는 최고의 데이트 스팟.
서울 중구 퇴계로 137
02-6310-1000
http://www.lottehotel.com/l7/myeongdong
02 메이커스 호텔
출처: 메이커스 호텔 홈페이지
서울의 구시가지의 상징과도 같은 종로 3가에 위치한 이 호텔은 외관과 인테리어, 심지어 작은 소품 하나까지 빈티지와 레트로 감성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소품들은 자체 제작했으며 가구들은 유럽에서 수입한 1800년대 빈티지 가구.
이곳은 식사나 술을 마시기 보다는 하룻밤이라도 머물러 보기를 권한다. 유럽 소도시의 오래된 호텔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 11길 33 (낙원동 132-2)
02-747-5000
http://www.makers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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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호텔 카푸치노
출처: 호텔 카푸치노 홈페이지
메이크 호텔과는 대조적으로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이 호텔은 모던과 인더스트리얼에 빈티지 감성을 더했다. 강남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프라이빗 테라스가 갖춰진 16층의 스튜디오 룸, 반려 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바크 룸, 2층 침대로 꾸며 게스트 하우스의 분위기를 낸 콰드 룸 등 테마별로 꾸며진 객실들이 이곳의 매력.
레스토랑 핫이슈, 카페 카푸치노 그리고 루프탑 바까지 먹거리 마실거리도 풍부하다. 강남 코엑스에서 가까워 그야말로 원스탑 데이트가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55
02-2038-9500
http://hotelcappuccino.co.kr
04 데님 호텔
출처: 데님 호텔 홈페이지
입으면 입을수록 편안해지고 낡으면 낡을수록 멋이 우러나는 데님 소재를 메인 테마로 했다는 사실로부터 이 호텔의 철학을 느낄 수 있으리라. 편리한 비즈니스 호텔에 디자인 호텔의 매력을 덧칠했다.
다른 부티크 호텔에 비해 덜 화려하고 오히려 차분한 느낌을 주는 것이 이 호텔의 매력이다. 미니멀한 인테리어에서 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1229-14
02-2058-1000
http://hotelden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