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서는 “크기는 상관없어”라고 얘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래도 클수록…”이라 얘기한다. 남성의 페니스 크기와 여성의 섹스 만족도 사이의 상관관계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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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논쟁에 종지부를 찍을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더 선에 따르면 최근 ‘섹스 의약 저널’이라는 학술지에 발표된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에서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삽입 도중 여성이 느끼는 버자이너 오르가즘의 강도는 파트너의 페니스의 길이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이는 긴 페니스가 버자이너 깊숙한 곳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마냥 길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버자이너 오르가즘을 위해서 여성들은 최소한 길이 6.3 인치 (약 16 센티미터)에 둘레 4.8 인치 (약 12 센티미터. 이를 직경으로 환산하면 약 3.9 센티미터)의 페니스를 선호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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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설사 큰 페니스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더라도 이는 버자이너 오르가즘에 한정된 것으로, 여성의 오르가즘은 그외에도 클리토리스 오르가즘 등 다양하며 무엇보다도 정신적인 요소가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작은 페니스를 가진 남자들도 크게 낙담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