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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를 보는 것의 연애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랜 기간 섹스 과학자들의 연구 대상이었고, 지금까지의 결론은 대개 포르노는 연애생활을 망친다는 것이었다.

과연 그럴까? 그 이슈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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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소통에 관한 연구’라는 학술지에 게재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50,000명의 참가자들을 포르노에 노출시키고 그들의 연애생활의 행복도를 물은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첫째, 남자의 경우 포르노를 보는 것은 섹스 라이프만이 아니라 연애생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친다.

둘째, 반면 여자의 경우 포르노를 보는 것이 미치는 악영향이 없었다.

셋째, 그 이유를 분석하기 위해 포르노를 보는 사람들의 성적인 자존감이나 몸에 대한 자신감 등을 분석한 결과, 의외로 그런 것들은 포르노를 보는 것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넷째, 기존의 연구에서는 포르노가 연애생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를 혼자서 포르노를 보는 행위가 파트너와 섹스를 하는 행위를 대체하기 때문이라 설명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그런 주장을 뒷받침할 뚜렸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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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비록 포르노를 보는 남성들이 불행한 연애생활을 하고 있다는 이번 결과에도 불구하고 포르노가 연애생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결론 내리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그 반론으로서 포르노와 불행한 연애생활은 ‘상관관계’이지 ‘인과관계’가 아니라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다시 말해 포르노를 보기 때문에 불행해진 것인지 불행하기 때문에 포르노로 위안을 삼는 것인지 분명치 않다는 것이다.

포르노 예찬론자(?)이자 <페니스를 위한 도덕적인 포르노>의 저자인 데이비드 레이 또한 이 결과에 대해 “섹스만이 아니라 포르노도 복잡한 개인적 문제일 뿐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데 불과”하다고 강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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