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 클럽에서 만난 그녀, 피차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하룻밤 불장난까지 이어졌다. 그녀를 기억에서 지우고 다시 보지 않을 생각이라면 모를까 진지한 연애까지는 아니더라도 캐주얼한 만남이라도 계속 하고 싶다면 그 다음날 어떻게 해야할까?
그녀에게 전화하는 것은 아무래도 피차 심적 부담이 있다. 그래서 다음날 아침 문자를 보내는 것이 정답인데, 그렇다면 어떤 문자를 보내는 것이 가장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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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바람직한 문자, 최선의 문자 부터 보자.
이번주 금요일 저녁 같이 할래?
이 한마디 말에는 “섹스가 만족스러웠어”, “난 당신이 최소한 인간적으로는 좋아”, “당신만 좋다면 계속 만남을 이어가고 싶어”라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
또한 다른 날도 아니고 금요일을 그녀을 위해 할애하겠다는 것은 그만큼의 성의도 내표하고 있다. 이런 문자를 보내면 그녀도 방어 기재를 해제하고 당신에게 마음을 열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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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최악의 문자는 어떤 것일까?
어제 좋았어?
이 말은 섹스를 쾌감을 얻는 수단으로서만 생각하고, 상대가 자신에게 쾌감의 대상일 뿐이라는 좋지 않은 암시를 내포하고 있다. 더구나 아무리 개방적인 여자라도 캐주얼한 섹스를 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면 경계심을 갖기 마련이다.
원나잇도 어쨌든 인간과 인간이 만나는 방법의 하나이고 인연이라면 인연인 것이다. 남녀로서 사귀는 것을 떠나 좋은 인간관계와 인연으로 보존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