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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를 동전으로 지불한 인도네시아의 이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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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에 항의하며 모든 소유물을 반토막을 내서 넘겨준 남편이 있었다. 이혼 사유가 아내의 불륜이었기 때문에 일면 심정적으로는 이해가 되기도 하는 사연이다.

그런데 최근 위자료를 동전 더미로 지불한 남편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센트럴 자바에 거주하는 드위 수실라르토가 그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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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법원으로부터 전처 헤르미 세티요와티에게 총 1억 7천 8백만 루피 (우리돈으로 약 1,500만원)을 소급 지불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나는 정부에서 일하는 말단 공무원일 뿐이예요. 무슨 수로 갑자기 그런 거금을 구하겠어요?

그래서 지급 기간인 3개월에 걸쳐 친구들로부터 동전을 모아 1억 5천 5백만 루피를 마련했고 나머지 2천 3백만 루피는 2,000에서 100,000 루피짜리 지폐들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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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지급일, 법원에는 주머니 14개에 나눠져 담긴 동전이 카트에 실려 등장하는 장관이 펼쳐졌다.

©JAKARTA POST / ASIA NEWS NETWORK

이건 모욕이예요. 날 거지로 보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그의 전처는 당연히 흥분했지만 결국 동전들을 위자료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마지막 장애는 누가 그 많은 동전을 세느냐였다. 수실라르토나 그의 전처나 동전 세기를 끝까지 거부했기 때문에 판사는 어쩔 수 없이 법원 직원을 시켜 동전을 세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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