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해 왕위를 포기한 말레이시아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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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이혼녀 심슨 부인과 결혼하기 위해 왕위를 포기하고 왕자 신분인 윈저공이 된 에드워드 8세의 러브 스토리는 현대사에 있어서 사랑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그런데 80여년이 지난 오늘날 동남 아시아의 한 반도 국가에서도 비슷한 러브 스토리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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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더스타 등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왕궁은 지난 6일 오후 성명을 통해 클라탄 주 술탄인 무하맛 5세가 제15대 말레이시아 국왕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무하맛 5세가 불과 2년 1개월 만에 국왕위에서 물러난 이유는 명확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에선 무하맛 5세가 작년 11월 초 두 달간의 병가를 내고 26세의 미스 모스크바 출신 모델 옥사나 보예보디나와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 떄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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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제 입헌군주국인 말레이시아에선 말레이 반도의 9개 주 최고 통치자들이 돌아가면서 5년 임기의 국왕직을 맡는다. 클란탄 주 술탄인 무하맛 5세는 2016년 12월 국왕에 즉위했다.

비밀 결혼 이후 그는 말레이 반도 각 주의 다른 최고통치자들로부터 자진 퇴위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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