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되는 부모 따라 손들고 차에서 나온 어린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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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경찰에 체포된 현장에서 차에서 나와 머리에 손을 얹은채 총을 겨누고 있는 경찰들에게 걸어가는 어린 여자아이의 영상이 전세계 네티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17일 플로리다 북부 탤러해시에서 당시 현장에서 운전 중이던 버나드 M. 스티븐스 주니어가 촬영,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무장 강도 혐의를 받고 있는 한 부부가 체포되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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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차를 경찰들이 둘러싸고 총을 겨누는 상황에서 부모는 차밖으로 나와 체포된 상태였고 차에 남아있던 두 아이 중 한명이 부모를 따라 나오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다행히 이 아이는 경찰의 허락 하에 엄마 품에 안겼고 차에 남아 있던 다른 아이도 무사히 엄마를 만날 수 있었다고 한다.

탤러해시 경찰서장 마이클 델레오는 이 영상과 관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상황을 설명했다.

용의자들이 무장을 하고 있어 경찰관들이 총을 꺼내 겨눈 것은 불가피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이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지만…용의자 중 한명인 아이 엄마가 경찰관들에게 아이를 안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경찰관들은 이를 허락했습니다. 아이들을 배려한 적절한 조치로 현장 경찰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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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공권력의 과잉 대처가 항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까지도 비무장 용의자에 총격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관련 동영상
세상에는 이런 마음 따뜻한 경찰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다행히도 공권력의 과잉 대처와는 거리가 먼, 공권력의 따뜻한 면을 보여준 사례였다.

다만 아이들을 이런 상황에 몰아넣은 무책임한 부모들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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