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적인 혹한을 초래한 죄로 엘사를 체포한 미국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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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닿는 것마다 얼려버리며 아렌델을 겨울왕국으로 만들어 버렸던 디즈니 <겨울왕국>의 주인공 엘사가 체포되었다!

미국 중서부를 중심으로 기록적인 혹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리노이의 맥클린 경찰서는 페이스북에 유머 넘치는 포스팅을 올렸다. 혹한을 초래한 죄로 엘사를 체포했다는 내용.

주목: 최근의 맹추위 때문에 모든 범죄행위와 바보스러운 소동들이 취소되었습니다. 엘사 또한 체포되어 보석이 불허되는 가운데 구금 되었습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이해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맥클린 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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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넘치는 조크였지만 이 포스팅은 저작권 문제에 휩싸이며 네티즌들의 공격 대상이 되었다.

맥클린 경찰이 올린 엘사의 체포 장면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하나한에서 글래스 슬리퍼 프로덕션이라는 이벤트 회사가 주최한 행사에서 사진작가 태미 살라카스가 찍은 사진이었기 때문.

여기에다 글래스 슬리퍼 프로덕션의 대표인 린지 페이지가 최근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그 행사는 수년전 혹한이 닥쳤을 때 켄터키 경찰이 엘사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던 것에 영감을 얻은 것이라고 밝혀 문제가 더욱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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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을 즐겁게 해주려다 졸지에 켄터키 경찰의 아이디어와 태미 살라카스의 사진을 도용한 셈이 되어버린 맥클린 경찰서, 결국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다.

저희는 저작권을 침해할 의도 없이 단지 추운 날씨에 힘들어하시는 분들의 기분을 가볍게 해드릴려고 햇던 것입니다.

혼란을 초래한 점 사과 드립니다. 부디 안전하시고 따뜻하게 지내시고 신의 가호와 함께 하시길 빕니다.

비록 저작권 문제로 곤욕을 치루긴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을 보고 혹한을 이길 힘을 얻지 않았을까? 맥클린 경찰서에 박수를 보낸다.

이메일 주소를 발행하지 않을 것입니다. 필수 항목은 *(으)로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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