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이 피해자의 외모 탓? 중국 기업광고에 여성들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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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시대(全綿時代)라는 중국 업체의 클렌징티슈 광고가 중국 여성들을 들끓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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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어두운 밤길에 치한 같은 남성이 미모의 젊은 여성의 뒤를 쫓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겁을 먹은 여성은 좋은 생각을 떠올린듯 가방에서 클렌징티슈를 꺼내 화장을 지운다. 그러자 그녀의 민낯이 딴판의 남자 얼굴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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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광고는 여성의 안전을 외모와 연관 지었으며 성폭력은 피해자에 잘못이 있다는 관점을 드러낸 것이란 비난이 온라인에서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결국 업체는 광고를 중단하면서 11일 사과문을 내놨지만 이는 오히려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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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업체는 2장 분량의 사과문에서 첫 부분에 “죄송하다. 우리가 잘못했다”며 “다시는 유사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지만 사과문의 대부분은 자사가 238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직영 매장은 260여곳에 이른다는 등의 자사의 홍보성 내용을 늘어놓아 빈축을 샀다.

많은 누리꾼은 이같은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밝혔으며 일부는 불매 운동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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